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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알기론 뭘 비꼬기 위해 집어넣었다고 알고 있긴 했는데, 다들 그냥 집어넣는데에서 끝나서... 슈뢰딩거가 뭔가 비꼬려 했는데 그냥 고양이를 엄한 곳에 집어넣은 나쁜놈이 되어가는 것 같길래 좀 찾아보고 싶어졌다.

 


 

슈뢰딩거는 양자역학의 코펜하겐 해석에 대해 비판하기 위해 슈뢰딩거의 고양이라는 사고실험을 만들었다.

그에 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참고에 들어가 살펴보도록 하자.

 

복잡한 건 알 거 없고 단순하게 알고 싶은 사람을 위해 요약하자면 말 그대로 요약이니까 다 읽은 다음 내용이 이상하다고 따지지 말자... 분명하게 해석하려면 걍 글을 옮겨놓는 게 좋은데 안 돌아가는 머리로 요약해놓은거라...

 

예를 들어, 어떤 원자를 관측해야 할 때 이 원자가 붕괴되었을 확률이 50퍼센트라고 치자.

붕괴되지 않았을 확률 또한 마찬가지로 50퍼센트이다. 그런데 코펜하겐 해석에서는 그 원자는 붕괴된 상태와 붕괴되지 않은 상태가 중첩되어 있는 상태인데, 이 상태를 알기 위해 파동함수를 계산해 측정하는 순간, 한 상태로 환원된다는 것이다.

그래서 그 말을 들은 슈뢰딩거가 야 이거 말이 되냐 그럼 고양이를 상자에 넣어놓고 50퍼 확률로 터지는 폭탄을 넣으면 우리가 확인하기 전까지 얘가 죽은 상태와 산 상태가 중첩되어 있는거임? 고양이의 목숨이 그런식으로 결정되냐? 뭔 말도 안되는 소리야ㅡㅡ 한 게 너무 유명해져서 슈뢰딩거는 고양이를 상자에 넣어놓고 목숨을 협박하는 놈이 되었다ㅋㅋ

 

🔪 참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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